본문 바로가기

바이올렛6

클루시아와 바이올렛 근황 20일 만에 물을 주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그동안 지켜본 결과 클루시아 물주기는 20일 간격으로 주면 적당한 것 같다. 무심하게 둔 동안 쭉쭉 자라서 메인 가지 옆쪽으로 새로운 가지가 뻗어나오고 있었다. 처음 집에 왔을 때는 고무나무에 비해 너무 변화가 없다싶었는데 어느새 성장을 많이 한 것 같다. 잎도 정리안하고 덮수룩하게 방치한 바이올렛 화분들 중 한 화분에서 꽃봉오리가 올라오고 있었다. 가을이라 기대도 안했는데 선물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생각난 김에 갈변한 잎들을 대충 정리해주었다. 한 번 꽃을 피우면 대략 일주일동안은 예쁘고 그 이후엔 안습이지만 그 찰나의 순간을 잘 즐겨야 한다. 이름모르실 분은 점점 정체를 드러내고 있는데 스마트렌즈로는 아직 서치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 꽃이 필듯 말듯 .. 2022. 10. 26.
식물들 근황 식태기가 오는 바람에 물만 겨우 주는 채로 지내고 있다. 그동안 커리플랜트를 초록별로 보내주기도 했다ㅠㅠ. 우리 집에 처음 온 식물인데...이미 죽은 걸 알았지만 버리기 아쉬워서 한동안 가만 두었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고이 보내드렸다. 뿌리는 이미 썩을 때로 썩어 있었다. 처음 분갈이를 했을 때는 싱싱했었는데 어느 순간 시들해져버린거라 원인을 모르겠다. 그동안 척박한 흙에 있다가 고은 흙으로 바꾼 것이 이유일까? 이름모를 그 아이는 드디어 꽃봉오리가 보이나 싶었는데 저 상태로 몇 주를 이어가고 진척이 없다. 살아 생전 얘의 정체를 알 수나 있을까? 클루시아. 이름도 까먹어서 그린그린 앱으로 확인했다. 지독한 식태기... 이건 아파트에서 무료로 받은 건데 광량이 부족하니 자꾸 웃자라는 것 같다. 이름 검색.. 2022. 10. 5.
새 식구를 들였는데... 봄을 맞이하여 새 식구를 들였다. 동네 조그만 화원에는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온라인으로 주문했는데 절반의 성공인 것 같다. 멜라니 고무나무, 뱅갈고무나무, 석화. 뱅갈고무나무 멜라니 고무나무 고무나무도 금전수 못지 않게 키우기 쉬운 식물로 알려져 있어서 두 종류를 구입했다. 멜라니는 뱅갈고무나무와 같은 크기의 화분에 담아져 왔는데 뿌리가 삐죽 나와있길래 바로 분갈이를 해줬다. 문제의 '석화'. 이건 받은 지 3일째 되는 날 찍은 건데 처음에는 한 두장만 노랗더니 점점 번지고 있다. 왜 이렇죠?? 다육이랑 비슷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고 하던데 역시 우리집은 다육이 키울 환경이 안되는 건가. 그렇다고 쳐도 이렇게 금방 누렇게 떠 버리면 어쩌나. 일단 구매처에 문의를 남겨 보았으니 해결책을 제시해 주겠지. 기.. 2022. 3. 14.
식물들 근황 먼저 하염없이 길어지고 있는 방울토마토부터. 지금 거의 키가 1m에 육박해서 화분선반에 기대어 살고 있다. 토마토 크기는 커지고 있는데 익을 생각을 안한다. 그 위에 쬐그맣게 자란 토마토. 이 사진은 좀 확대된 거다. 얘는 잘라낸 토마토 줄기에서 새로 난 싹이다. 생명력이란... 잎 색이 점점 짙어지고 있는 엄마 바이올렛. 그의 자녀들. 그의 또다른 자녀들과 다육이. 자녀1은 화장실에서 물흡수 중이시다. 어느새 3년차 식구가 된 다육이. 왕언니 커리플랜트. 얘는 4년차다. 새로운 집에 와서 얘네들도 스트레스를 받았을텐데 다행히 잘 자라주고 있다. 내년 봄에는 새로운 식구를 들여야겠다. 2021.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