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은 작년 장미축제때 갔던 곳으로 오늘은 테마가든 안에 있는 어린이동물원만 들를 계획이다.
나의사랑 코끼리 열차
장미축제를 할땐 북적거렸는데 지금은 볼거리가 없어 사람이 많지않다.
성인 1인당 2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휑~한 테마가든 입구를 지나 어린이동물원으로 고고
테마가든 맞은편에 있는 서울대공원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아이들 구경하기엔 훨씬 나은 듯하다.
생각보다 큰 '미니'돼지
먹이주는 재미가 쏠쏠한 양들.
이제 좀 컸다고 많이 무서워하지않는다.
어렸을땐 재밌게 탔던 스카이리프트였는데 지금은 무서울 것 같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데 거북이와 토끼가 같이 모여 살고 있다.
땡볕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딸내미는 여기서 떠날줄을 몰랐다.
1시반부터 시작된 양몰이.
뒷태가 어찌나 토실토실 귀엽던지.
먹이주는 재미에 들려서 근처에 있는 풀을 건네줘봤지만 먹을리가ㅎㅎ
좀 더웠지만 나들이하기엔 딱 좋았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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