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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1강원

평창/홍천 여행 DAY1-알펜시아 리조트

by 아님말지머 2021. 6. 23.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

19년도에는 비즈니스호텔인 '홀리데인 인 리조트'에 묵었었고 이번에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숙박했다. 지난번에는 저녁이 다 된 시간에 도착해서 내부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잠만 자고 갔었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꽤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었다.

 

디럭스 킹룸.

 

 

슬로브뷰. 2만원 더 내면 호수뷰로 갈 수 있었지만 뷰는 이만하면 충분하다.

 

 

 

 

 

어메니티는 레몬&버베나 향의 아그라리아. 낯선 브랜드인데 향 하나는 기가 멕히다. 샴푸, 린스, 샤워젤, 바디로션 4가지와 비누가 있다.

 

그 외 욕실에는 요 정도만 있고
다른 일회용품은 없었다.

 

그림의 떡인 미니바 음료수와 간식 등등

 

 

 

이곳은 라운지.

5성급 호텔은 어떤가~싶어서 예약해봤는데 로비가 고급지다 요정도고 룸컨디션은 홀리데이 인 리조트와 별반 다를 바가 없던 것 같다.


다음날 오전 8시쯤 조식을 먹으러 갔다. 종류는 여럿 있었지만 딱히 손이 가는게 없어서 두 접시를 겨우 먹었는데 배는 어찌나 부르던 지, 다음날 비발디파크에서도 비슷하게 먹었는데 거기서는 왜 또 그렇게 배가 금방 꺼졌는지 모를일이었다. 서로 종류는 엇비슷했지만 맛은 비발디파크 승. 한식을 선호한다? 그러면 역시 비발디파크 승리.




#솔섬 산책로

호텔 뒷편으로 나오면 솔섬이 있다. 3일 동안 본 풍경 중에서 이 곳이 가장 예뻤다! 날씨가 흐리면 꽝이라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햇빛이 비추고 있었다.

 

 

 

다리를 건너 솔섬으로 건너가면 정자가 있다.

 

솔섬에서 본 풍경

 

솔섬에서 바라본 호텔

 

 

산책로를 따라 슬렁슬렁 걸으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놀이터

 

 

놀이터를 간다고 꼬셔서 얼렁뚱땅 솔섬 구경을 했으니 원래 목적지로 갔다. 놀이터는 홀리데이 인 스위트 쪽에 있다.


놀이시설은 단순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게끔 만들어졌다. 꾸불꾸불한 미끄럼틀도 있고.

 

놀이터 건너편. 체험시설은 다 이 거리에 있다.

 




#꼬마기차

 

 


놀이터 가는 길에 꼬마기차를 발견한 우리집 꼬맹이가 기차를 타고 싶다고 애원했다. 3인 19000원?? 가격표를 보고 한명은 과감히(혹은 반갑게) 포기하기로 하고 내가 희생양이 되서 같이 타기로 했다(2인 14000원). 알파인코스터, 루지, 곤돌라 등등 여러 탈 거리가 있었는데 다음날 가는 비발디파크에서도 할 수 있는 거라 꼬마기차만 타기로 했다.


문제의 그 꼬마기차. 대략 10분 안되게 리조트 내를 빙 도는 코스인데 울퉁불퉁한 바닥을 지나갈 땐 신나고 짜릿하다....
그래 너만 즐거우면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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