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용품리뷰

치코 보틀워머

by 아님말지머 2015. 7. 4.
이건 내가 유축을 한참 했을때 샀으면 더 유용했을 것 같다. 비록 티클같은 양이었지만...어쨌든 중탕을 해야되는데 일일히 뜨거운 물을 준비해서 담갔다가 식으면 또 데우는 식이어서 무척 번거로웠다.

모유수유를 끝낼무렵에 젖병을 데우기위해 산게 요 보틀워머다. 냉장고에 있던 모유팩을 담가놓으면 따뜻하게 데워주기때문에 편리하다. 혹은 아기가 곧 깰것같을때 분유를 미리 타놓고 젖병을 넣어두기도 좋다.

기능은 무척 단순한데 물과 데울 내용물을 넣고 왼쪽으로 돌리면 이유식, 오른쪽으로 돌리면 젖병모드로, 처음엔 붉은 점등이 켜지면서 점점 뜨거워진다. 다 데워지면 연두색 점등으로 바뀌고 한시간동안 보온이 된다.

보온모드일때



간혹 보온모드로 전환되기전에 젖병을 뺄때가 있는데 이때는 너무 뜨거워진 상태라 찬물로 열을 식혀줘야된다. 처음부터 보온모드로 이용하는 기능은 없어서 나는 연두색점등이 켜지고 뜨거운 김이 좀 빠지면 젖병을 넣는다.

요새는 이유식해동용으로 주로 이용하는데 210미리 크기는 안에 있는 받침대를 빼야 들어간다. 얼린상태여서 붉은 점등인 상태에서 빼도 내용물은 별로 뜨겁지않고 미직지근한 정도이다.

위메프에서 쿠폰뿌릴때 사서 거의 삼만원을 주고샀다. 딱 금액만큼의 단순기능이지만 활용도 면에서는 그 이상인것 같아 대만족이다.

정리:
장점-가격대비 넓은 활용도
단순해서 조작이 쉽다

단점-온도 조절이 어렵다.
예열에서 보온으로 넘어갈때 삑삑소리가 나서 아기가 자는 동안에 같은 공간에 두기가 어렵다

그러나 온도조절은 사용하다보면 적응이 되니깐 뭐, 반드시 있어야할 필욘없지만 있으면좋음.(대다수의 육아용품이 그런듯?)

'육아용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아노 아기체육관  (4) 2015.07.15
기저귀 사용후기  (0) 2015.07.13
닥터브라운 젖병  (0) 2015.07.05
해마인형  (0) 2015.07.03
지오필로우 베개  (0) 2015.06.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