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시든 잎과 열매를 정리해 줘서 살짝 빈약해진 천냥금.
흙이 너무 금방 마르길래 조금 더 큰 화분으로 옮겨주기로 했다.
짠! S23울트라 인물모드 3배로 찍은 사진ㅎㅎ
원래 화분에서 뽑아
흙(마사토 소립+분갈이 흙)만 더 넣어준 거라
중간과정을 보여줄 것도 없다.
이런 마르고 푸석한 잎을 가진 식물을 키워보질 않아서
상태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통풍이 중요하다고 해서
특별히 거실 이중창 사이에 두고 바람을 쐬게 해주는 등
특별대우를 해주고 있다.
지난번에 올라왔던 새순이 쭉쭉 자라고 있는 금전수 1호.
푸릇푸릇 연둣빛이라 누가봐도 어린잎이다.
한편 그 옆에 있는 2호는
이번에 처음으로 새순이 뾱 하고 올라왔다.
새순까지 올라왔으니 더더욱 이 줄기 자리를 옮겨줘야
균형이 맞을 것 같은데
갑자기 허리가 안 좋아져서
위치 옮기는 건 다음으로 미뤄야할 것 같다.
물꽂이를 해주고 있는 금전수와 클루시아 줄기는
아직 뿌리 소식이 없다.
차라리 그냥 바로 흙에 심어버릴까?
일단 한달만 기다려보자!
오늘의 식물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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