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암 바당회국수
제주에서 먹은 첫 끼니. 주문하고나니 그제서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국수를 먹고있다는 사실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도 고등어구이와 칼국수는 맛있었다. 그나저나 제주도 음식값이 정말 후덜덜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3년전에는 내가 계산을 안해서 얼만지도 모르고 먹었는데 그때 그 갈치구이가 금값이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실감했다.
함덕서우봉해변
아이가 유모차에서 잠들어있는 바람에 해변근처 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멀리서 바라만 봤는데도 예쁜 건 충분히 알 수 있었다(그러기엔 햇빛이 너무 눈부시긴 했지만).
김녕성세기해변
상대적으로 한산했지만 여기도 예뻤다. 아주 깨끗한 인상으로 남아 있는 해변. 낮잠으로 에너지 충전을 마친 딸내미가 열심히 돌아다녔고 우린 그 뒤를 쫒았다.
월정리해변
사진엔 잘 안나왔지만 사람들로 붐비던 곳. 동쪽 해변들은 다 아름다웠다.
봉쉡망고
진짜 100프로 망고쥬스맛. 딸내미는 망고우유를 사줬는데 먹다 말았다. 망고 바나나쥬스 사줄걸...
섭지골 흑돼지
섭지골 흑돼지
삼겹이랑 갈매기살, 항정살 등 모듬구이를 먹었다. 고기는 항상 옳지만 역시 돼지는 분홍돼지가 최고인것 같다. 여기가 맛없는 집이라는 건 아니고 내 입맛이 그렇다.
호텔아로하
모텔 아로하.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염탐정도로 끝낸 첫날 일정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