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2017제주도

제주여행 Day4

by 아님말지머 2017. 5. 12.
노리매공원

제주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장소를 꼽으라면 바로 이곳! 사진찍기 좋은 곳을 꼽으라면 바로 이곳! 아주 예쁘게 잘 조성된 곳이다. 본격적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위해 옷을 맞춰입고 온 커플들과 가족들이 많이 보였다. 우리는 물론 중구난방으로 입고 갔으며, 사진촬영에 무척 비협조적인 아이가 껴서 가족사진한장 제대로 남기기 힘들었다^^

 

 



더 고팡

 

 

인근 맛집을 이리저리 검색하다 우연히 찾아간 곳. 삼겹살 스테이크는 딸내미가 고등어구이 외에 유일하게 먹은 음식 두가지 중 하나이다. 아마도 부들부들한 식감 때문인듯? 잼같은 소스가 약간 짭짤한 삼겹살 맛을 중화시켰다.

 

 



오설록

 

성수기인 것에 비해 관광지마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다 어디로 갔나 했더니 다들 여기로 온 것 같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사실 젤 별볼일 없다고 느꼈던 곳. 역시 녹차아이스크림이라도 먹어줬어야 했나?

 



테디베어박물관

예상대로 별볼일 없었고 예상외로 딸내미도 시큰둥했던 이곳. 온라인 쿠폰이나 할인티켓은 구매후 2시간 뒤에 적용이 가능해서 결국 할인도 받지 못했다. 즉석에서 행선지를 결정했더니 이런 낭패가 있었네.

 

 

 

이쯤에서 6일간 우리 애마노릇을 한 차를 공개. 전기차인 현대 아이오닉이다.

극성수기인데다 임박해서 렌트차를 알아봤더니 경차는 이미 다 예약 마감됐고 비싼 중형차 밖에 남아있지않아 어쩔 수 없이 전기차를 선택했다. 막상 타 보니 소음도 적고 승차감도 좋았다. 거기다 충전료가 0원이라 경비가 절감될 수 있었다. 또 지역에 따라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다만, 제주도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여러군데 있긴하지만 각 장소마다 급속충전기는 1대이고(없는 곳도 있다) 한번 충전할때마다 30분씩 걸리니 앞에 대기차량이라도 있다면 시간을 잡아먹을 수 밖에 없다. 완속은 4시간이 걸린다하니 아예 충전을 걸어놓고 관광을 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우리는 6일 동안 딱 두번 충전을 했는데 일정을 널널하게 잡고 최대한 이동거리를 적게 스케줄을 짰기 때문에 두번으로 끝냈던 거고 많이 이동하는 경우에는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충전을 해야 될 듯 하다. 급속충전기만 좀 늘어난다면 다음에 또 이용할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충전시간이라는 큰 부담때문에 아마도 힘들지 않을까. 장기여행이라면 이용해볼만 한 것 같다.

'여행 > 2017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여행 Day6+에필로그  (0) 2017.05.16
제주여행 Day5  (0) 2017.05.15
제주 봄 펜션  (2) 2017.05.11
제주여행 Day3  (0) 2017.05.11
제주여행 Day2  (3) 2017.05.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