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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안녕 노트2

by 아님말지머 2015. 8. 21.
한해 한해 이별하는 전자 제품이 늘어만가고있다. 더불어 무거워지고 있는 서랍은 또 어쩔거야.
얼마전 노트2가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져서 액정이 깨져버렸다. 신상 노트시리즈에 관심을 갖고있는건 또 어찌 알고 스스로를 희생하셨을까...
해서 노트5를 구입했다는 말씀. 노트2할부가 7개월이나 남았는데..하...x100t에 노트5에 아주 돈잔치를 하는구나.


노트2보다 세로는 길고 가로는 짧다. 두께는 얇고.


s펜은 콕 누르면 숑 나온다. 노트2는 끄집어 냈었는데ㅎㅎ

구성품. 저렇게 케이스 안에 넣어주고 그런게 아이폰 따라한거라고한다. 어쩐지. 우리 갤럭시 이런 애 아니거든요ㅋㅋㅋ 정갈하다했어. 아이폰을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역시 난 안드로이드폰이 체질인 것 같아서 걍 노트5로 질렀다. 아이패드에어나 남편폰은 봐도봐도 적응이 안되는 듯. 사용법을 쫌만 익히면 신세계가 열릴 것 같긴 한데 그게 너무 귀찮아서...난 왜 이모냥일까.

색은 화이트펄로 선택했다. 노트2를 핑크로 하는 바람에 그 어떤 케이스를 씌워도 구렸던 경험이 있어서다. 실버가 쫌 멋있어뵜는데 국내 출시가 안된다네.

이번폰은 제발 3년만 쓰자. 노트2처럼 함부로 굴리지 말아야쥐.

덧) 사용방법이 변경된게 몇가지 있는데 예를 들어 현재 띄어져 있는 앱을 전부 보려고할때 노트2에서는 가운데 버튼을 길게 누르면 됐는데 노트5에서는 왼쪽 버튼을 누르면된다.

또 노트5에서는 앱폴더 만들때 편집을 누른후 앱끼리 겹치면 폴더가 생성되면서 이름을 적고 배경색을 설정하도록 바뀌었다. 이런 직관적이지 못한 게 있나. 설명서를 보지않으면 모르잖아. 노트2에서는 그냥 메뉴버튼(왼쪽버튼)을 누르면 폴더만들기라는 항목이 있었다.

그리고 터치감. 향상되면서 오히려 불편해진게 오타가 자주 난다. 노트2의 정겨운 구린 터치감이 약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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