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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신년계획

by 아님말지머 2017. 1. 17.
1월
두돌앨범 만들기 -지금까지 추린 사진만 600장 가까이 된다...

2월
여성암검진

4월
대장내시경 도전 ㅡ만삭때 출산후기 검색해보듯 요즘은 대장내시경 약먹은후기를 보고 있는데 자신감 상실중이다. 평소 물도 잘안마시는 내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워낙 장도 안좋고 가족력도 있어서 더이상 미룰수가 없다ㅜㅜ

5월
연휴때 제주도 여행가기. 5박6일 쯤 생각중이다. 임신했을때 처음 가본 후 두번째인데 그때 못가본 해변들을 중심으로 천천히 다닐생각이다.

여행 후엔 드디어 배변훈련도전. 그리고 셀프피팅도 도전. 딸내미가 턱받이를 너~~무 싫어해서 빨래와 식탁주변 치우는게 감당안될까봐 지금껏 떠먹여줬는데 몹시 귀찮아서 혼자먹게 시켜야겠다. 가끔 숟가락주면 꼭 뒤집어서 입에 넣는 바람에 정작 밥은 식탁위에 뒹굴고있다.

7월
만약 30개월쯤 되는 이때까지도 말문이 안트이면 전문가상담을 받아봐야겠다.

8~9월
어린이집 상담. 대기중인 어린이집을 탐방하고 그중에서 고르고싶지만 현실은 어린이집 간택을 기다려야할판이다. 울동네에 맞벌이가정이 많아서 그런가 어린이집마다 대기가 미어터진다.

10월
추석연휴때 오키나와 여행을 갈 계획이다. 저렴한표 구하기는 실패. 차라리 비수기때 갈까도 생각중인데 과연. 첨에 비행기티켓을 끊을때만해도 설레여서 두근거렸는데 일정과 함께 날짜를 바꿀까말까 계속 고민했더니 시들해졌다. 거기다 남편의 한마디. '다녀오면 더 헬이야!!'   에휴...

11월
날 추워지기전에 4차 영유아검진 받기


우선 계획은 여기까지인데 문제는 돌발상황. 1월이 된지 보름이 막 지났을뿐인데 피부과를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줄 누가 알았겠는가. 새해를 맞이하여 근검절약하고있었는데 병원비로 카드값이 훌훌 나가는걸 보고있노라니 한치앞도 모르는 인생 돈이나 다 쓰고갈까싶기도 하다. 아 맞다 쓸돈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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