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준비중?1 탄생500일, 그리고 요상한 버릇이 생기다 이제 만 16개월 차인 딸내미. 마의 18개월(18소리가 나온다는)이 다가오고 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말귀는 제법 알아듣는데 말은 못하니 답답해서 징징거리면서 자기주장은 있는대로 생겨서 한창 진상을 부린다고 한다. 딸내미는 원래 호불호가 강한 아이여서 큰 변화는 없는데 힘이 쎄지고 목청이 점점 커져서 감당 하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오늘 간 문화센터 수업에서는 강사님한테 이 아이의 성깔과 급한 성격을 들켜버렸다. 하하하하하....아무래도 소수인원이라 숨길수가 없다. 인원이 3배는 많은 다른 수업에서는 어찌나 나대던지..허허허..이 아이를 낳고나서부터 조용히 살기는 그른 것 같다고 한탄 중이다. 그래도 처음보단 잘 적응하고 즐기는 것 같아 다행이다. 이제껏 세식구만의 외식은 딱 두번 있었는데 넓은 레스토랑.. 2016.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