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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야자2

오렌지자스민과 천냥금 꽃 / 클루시아 삽목 어제 저녁만 해도 꽃봉오리가 벌어질락 말락 했었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생명의 신비함이란! 오렌지 자스민 꽃 향은 예상보다 진해서 1m가까이 떨어져 있어도 향이 난다. 가까이서 찍은 모습. 뒷쪽엔 벌써 꽃 하나가 시들어가고 있다. 얼마나 오래 꽃이 피어있을지 궁금하다. 오렌지 자스민 보다 며칠 더 빨리 꽃을 피운 천냥금. 꽃도 꽃인데 저 열매가 이토록 오래갈지 몰랐다. 이게 가장 먼저 핀 꽃이다. 며칠 뒤 똑 떨어져 있었지만ㅠㅠ 뒤이어 핀 꽃 두송이. 아래를 향해 피어 있어서 사진 찍기 힘들었다. 워낙 크기가 작아서 미미하긴 하지만 향이 나긴 난다. 대신 가까이서 코를 바짝 대야 한다ㅎㅎ. 그리고 꽃봉오리라고 착각했던 홍콩야자의 새로운 줄기와 잎. 성장속도가 무척 빠르다. 진짜 꽃은.. 2023. 6. 1.
오렌지 자스민, 홍콩 야자 외 얼마 전 새로 온 식구 소개부터. 얘는 오렌지 자스민. 꽃봉오리가 많이 보이는데 아직 꽃이 피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물을 좋아해서 겉흙이 말랐지 싶을 때 흠뻑 주면 된다고 한다. 집에 있는 다른 식물들은 보통 속흙까지 바싹 말리고 줬는데 얘는 신경 좀 써줘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잎이 그다지 튼실하지 않아서 키우기가 쉬울 것 같진 않다. 두 번째 새 식구는 홍콩야자. 같이 동봉된 설명서에 겉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라고 나와 있다. 직사광선을 피해 반양지나 반음지에서 키우면 된다. 남동향인 우리집에 딱 적당한 식물이다. 다만 통풍이 좋은 곳에 키우라고 하는데 미세먼지수치가 안 좋은 날이 많은 요즘에는 어찌할지 고민이다. 사실 통풍은 거의 모든 식물에게는 필수 조건이니... 초점이 제대로 안 잡혔는데.. 2023.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