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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시아 삽목3

천냥금 열매심기 결과 + 간당간당한 수레국화 천냥금 천냥금 열매를 심은 지 대략 50일 후 모습이다. 이건 약 두 달 된 오늘의 모습. 천냥금 특유의 뾰족뾰족한 잎 모양이 나오고 있다. 엄마랑 투샷. 수레국화 수레국화는 발아 후에 쑥쑥 자라더니 어느 순간 성장이 더뎌지고 시들어버린 애들이 속출했다. 살아남은 애들도 저모냥으로 누워 지내고 있다. 혹시 작은 화분에 너무 많은 씨를 뿌려서 그런가 싶어서 작은 화분에 씨앗 2개만 딱 심어보았다. 2개 중에 하나만 발아됐는데 얘도 줄기가 가늘가늘해서 힘이 없다. 얘도 이렇게 누웠다가 섰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비록 힘은 없는 애들이지만 성장은 계속하고 있어서 저렇게 속에서 잎이 새로 나오고 있다. 일어서긴 하는 걸까? 얘는 그래도 서 있는 날이 많다. 가지치기와 삽목 덮수룩하게 자란 애들을 이발시켜 보았다... 2023. 8. 30.
오렌지 자스민 개화 + 수레국화 심기 외 집에 온 뒤 딱 한번 꽃을 피웠던 오렌지 자스민은 어느 날 보니 저렇게 꽃봉오리가 커져 있었다. 드디어 2차 개화를 시작하는 건가? 그리고 4일 뒤 저녁, 드디어 하얀 꽃이 활짝 폈다. 언뜻 보면 종이꽃처럼 생겼지만 진한 꽃향기가 생화임을 알려준다. 다음날 아침 다시 한번 사진을 찍어 보았다. 오렌지 자스민 꽃은 금방 시들기 때문에 볼 수 있을 때 실컷 봐둬야 한다. 아니나 다를까 그날 저녁 벌써 시들시들 해졌다. 딱 24시간만 피어있는 건가 보다. 나머지 꽃들이 마저 피고 있었기 때문에 그걸로 위안 삼아본다. 그리고 천냥금 열매를 심은 뒤 근황. 열매 안에 씨를 따로 빼서 심어줬어야 했는데 그냥 열매를 심어버려서 소식이 더딘가 싶어서 흙을 파 보니 저렇게 뿌리가 튼실하게 돋아 있었다. 올챙이 같은 녀석.. 2023. 7. 31.
오렌지자스민과 천냥금 꽃 / 클루시아 삽목 어제 저녁만 해도 꽃봉오리가 벌어질락 말락 했었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생명의 신비함이란! 오렌지 자스민 꽃 향은 예상보다 진해서 1m가까이 떨어져 있어도 향이 난다. 가까이서 찍은 모습. 뒷쪽엔 벌써 꽃 하나가 시들어가고 있다. 얼마나 오래 꽃이 피어있을지 궁금하다. 오렌지 자스민 보다 며칠 더 빨리 꽃을 피운 천냥금. 꽃도 꽃인데 저 열매가 이토록 오래갈지 몰랐다. 이게 가장 먼저 핀 꽃이다. 며칠 뒤 똑 떨어져 있었지만ㅠㅠ 뒤이어 핀 꽃 두송이. 아래를 향해 피어 있어서 사진 찍기 힘들었다. 워낙 크기가 작아서 미미하긴 하지만 향이 나긴 난다. 대신 가까이서 코를 바짝 대야 한다ㅎㅎ. 그리고 꽃봉오리라고 착각했던 홍콩야자의 새로운 줄기와 잎. 성장속도가 무척 빠르다. 진짜 꽃은.. 2023.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