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수학팩토1 초2 취향의 변화와 엄마표 수학 근황 지난겨울부터 옷차림의 변화가 슬슬 시작되더니 이제는 치마와 바지를 입는 비율이 2:8 내지는 1:9로 바뀌었다. 원피스를 나풀나풀 거리며 입던 때가 벌써 그립다. 아직은 분홍, 연보라 등 파스텔톤을 선호하는데 언제 검은색 마니아가 될지 모르니 긴장하고 있어야겠다. 이렇게 여느 아이들처럼 트레이닝바지를 유니폼처럼 입고 다니는 반면, 머리는 자르지 않고 펌을 하라는 엄마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파마끼가 조금 남은 그대로 풀고 다니고 있다. '머리 좀 묶고 다녀라'라는 엄마 잔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기 때문에 그 말은 안 하려고 한다(하지만 한여름에는 못 참을 것 같다). 잘 보는 책도 좀 달라졌다. 이 책은 작년부터 도서관에서 빌려보던 건데 요새 더 빠져서 보는 것 같다. 글밥은 요정도. 그림동화 .. 2023.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