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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2

셋째날. 오타루2 오타루 거리를 걷다보니 이렇게 해산물을 팔면서 즉석에서 조리해 주는 곳이 몇 군데 있었다. 해산물 뿐만아니라 고기도 구워팔고 스시도 있고..그래 여기서 먹자! 식당 내부는 이렇다. 이런 곳은 시끌벅적하니까 아기랑 같이 가도 부담이 덜하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양고기 구이와 치즈햄버거세트. 고기도 고긴데 저 통옥수수와 감자 맛이 일품이었다. 특히 옥수수는 아주 달고 맛있었다. 식감도 아삭아삭. 배를 채운 뒤 다시 거리로 나섰다. 그냥 거리만 봐도 눈이 즐거운 곳이었다. 로손편의점 팻말. 이리저리 어슬렁 어슬렁 걷다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보니 오타루 운하가 보였다. 비교적 가까이 다가갔는데도 꿈쩍않던 갈매기. 좋은 건 가까이서. 운하 밖으로 나온 길에 눈에 띈 호텔. 운하에서 멀어지자 사람들 수도 점점 줄어.. 2016. 9. 17.
셋째날. 오타루1 셋째날. 오늘 하루는 오타루에서 보내기로 했다. 나중엔 시간이 남아서 삿포로에서 야경을 보긴 했지만 말이다. 주차가 제일 걱정이었는데 유니클로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거기다 세웠다. 나중에 딱지 날라오는거 아냐? 하고 걱정도 했는데 아직까지 그런일은 없었다. 이건 돌아올때 찍은 사진인데 우리가 차에 타니까 비가 조금 내리기 시작했다. 이럴수가! 내가 날씨운이 좋다니. 오타루 여행의 첫 시작점은 오르골 전당. 오른쪽 건물이 오르골 전당이다. 내부 모습은 하도 사진을 많이봐서 외울 지경이지만 실제로 보면 또 다르겠지? 여기가 본당이고 2호점도 따로 있다. 3층은 직접 만드는 곳이라고 하는데 유모차를 끌고 온 관계로 1층에 머물러 있었다. 처음부터 징징거리기 시작하는 딸내미..결국 .. 2016.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