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장염1 아이와 차례로 장염에 걸린 후 저 세상 갈뻔한 사연 지금까지 장염이라고 생각했던 건 장염이 아니었음을...뭘 잘 못 먹으면 몸살이 걸리고 구토를 해도 이틀이면 나았는데 이번에는 설사만 5일을 하니 죽을 맛이었다. 이 블로그의 최고 인기글(...) '고열을 동반한 장염'에 이은 두번째 장염 투병 이야기다. 그 글에선 "애가 아프면 '차라리 내가 아프고 말지'하는데 막상 내가 아프면 '역시 보호자인 나부터 건강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시 애가 아프면 '차라리 내가..'의 무한반복. "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거의 동시에 아파보니 '아프려면 누구든지 한명만 아파야 한다'가 진리인 것 같다. 쓰다보니 이야기가 넘 길다. Day1. 아이 장염시작 하원 후 저녁때부터 "엄마 나 똥싸러 갈께~~" 이 소리가 세번째 이어지면서 심상치 않음을 감지했다. 배가 아프다고.. 2020.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