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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글런 탑다운 니트2

필 에어 페루 래글런 탑다운 완성+랜턴문 바늘 필 에어 페루 퍼프 래글런 탑다운-뫼비우스띠를 만든 사연 바늘이야기에서 '필 에어 페루 퍼프 래글런 탑다운' 패키지를 사서 소매분리직전까지 늘림단을 만들어주는 것까진 성공했다. 그런데 코수를 세어보니 도안에 제시된 코수와 안 맞는 것이다. 소 animmalgu.tistory.com 두 번 연속 실패를 딛고 절치부심하며 다시 만들기 시작한 래글런 탑다운 니트. 푸는 동안 실을 두 번 끊어먹었다. 중간에 실 끊어지는 게 싫은 이유-초심자라 나중에 마무리해서 실을 숨겨도 티가 난단 말이다. 집에서 입는 옷들이 다 어두운 색 계열이라 털 묻어나는 게 너무 티가 나서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앞치마를 구매했다. 치마처럼 넓은 거라 빈틈으로 파고드는 녀석들을 제외하고는 잘 방어해 줘서 맘에 든다. 잘 나간다 싶었는.. 2023. 5. 6.
필 에어 페루 퍼프 래글런 탑다운-뫼비우스띠를 만든 사연 바늘이야기에서 '필 에어 페루 퍼프 래글런 탑다운' 패키지를 사서 소매분리직전까지 늘림단을 만들어주는 것까진 성공했다. 그런데 코수를 세어보니 도안에 제시된 코수와 안 맞는 것이다. 소매한쪽과 몸통은 코수가 맞는데 나머지는 한코가 많거나 적거나 했다. 풀지 말고 그대로 밀고 나가던지 마지막에 늘려서 코수를 맞추던지 해야 했었다. 이 실의 특징이 잘 엉켜서 푸르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저렇게 실뭉치가 생긴다. 어쨌든 여차저차해서 다 풀고 다시 으쌰으쌰 시작했다. 아예 액셀로 표를 짜서 각 단과 마커사이에 들어갈 코수를 확실히 체크하면서 짰기 때문에 코수는 정확히 맞았다. 그리고 소매분리도 어찌어찌 성공했다. 그러나... 한쪽은 멀쩡하다. ??? 한쪽이 저렇게 뒤집혀 있었다. 다시 뒤집으면 반대쪽이 발라.. 2023.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