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잘 못 먹는 소고기를...1 소고기 이유식 제작(?)기 하...소고기 육수내고 삶은 고기 다져서 소고기죽 만들고 설거지하고 청소했더니 엄마찬스 다 끝났음ㅜㅜ 중간에 애기 목욕까지 시켰더니 4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시작. 정육점에서 고기 사기. 보통 이유식에는 소고기안심을 많이 쓰나 그것보다 기름기도 적고 가격도 저렴한 우둔살을 구입하기로 했다. 정육점에 가서 우둔살200그람 달라고했더니 고기 한 덩어리를 척 얹고서는 '반근은 넘 많죠?' 라며 능청스럽게 묻는 아저씨. 장사하루이틀 한 것도 아닐테고 전문가들은 눈대중으로 200그람이 어느정도인지 다 알텐데..ㅉㅉ. 머리속으로 이런생각을 하면서 입으로는 '그냥 다 주세요'라고 대답해버린 나. 난 왜 머리랑 입이 따로 놀까? 집에서 보니 역시나 많았고 반은 국재료로 쓰고 나머지는 이유식재료로 쓰기로 했다. 오늘.. 2015.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