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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푸념

영유아 구강검진

by 아님말지머 2016. 12. 23.
생애최초로 치과방문을 하신 딸내미. 1차는 29개월안으로만 받으면되는데 아직 불소치약을 안쓰고 대충 닦는 시늉만 하는 수준이라 걱정이 돼서 일찌감치 방문했다. 문진표를 간단히 작성하고 몇분 대기한 뒤 진찰을 받았다. 내가 애를 뒤에서 안은채로 의자에 누웠고 모니터화면에는 만화가 나와서 아이의 시선을 분산시켰다. 정작 입벌리고나서는 우느라 아무 소용도 없었지만ㅎㅎ. 다행히 충치는 없었고 유치가 덜 낫다고한다. 그리고 문진표에 가글못하는데 불소 치약을 써도되냐고 질문을 적었었는데 안된다는 답변을 들었다. 아직  가글시키면 물 삼키고 입으로만 '튭 ('퉤'도 안되서 '튭')'이라고하는 애라 불소치약 쓰려면 몇 달은 지나야할 것 같다. 충치가 없다는 것이 오늘의 소득. 내 신체 중 유일하게 자랑할만한게 충치가 거의없고 치석도 잘 생기지않는 튼튼한 치아인데 제발 날 닮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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