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최초로 치과방문을 하신 딸내미. 1차는 29개월안으로만 받으면되는데 아직 불소치약을 안쓰고 대충 닦는 시늉만 하는 수준이라 걱정이 돼서 일찌감치 방문했다. 문진표를 간단히 작성하고 몇분 대기한 뒤 진찰을 받았다. 내가 애를 뒤에서 안은채로 의자에 누웠고 모니터화면에는 만화가 나와서 아이의 시선을 분산시켰다. 정작 입벌리고나서는 우느라 아무 소용도 없었지만ㅎㅎ. 다행히 충치는 없었고 유치가 덜 낫다고한다. 그리고 문진표에 가글못하는데 불소 치약을 써도되냐고 질문을 적었었는데 안된다는 답변을 들었다. 아직 가글시키면 물 삼키고 입으로만 '튭 ('퉤'도 안되서 '튭')'이라고하는 애라 불소치약 쓰려면 몇 달은 지나야할 것 같다. 충치가 없다는 것이 오늘의 소득. 내 신체 중 유일하게 자랑할만한게 충치가 거의없고 치석도 잘 생기지않는 튼튼한 치아인데 제발 날 닮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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