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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리뷰

모두모여 후 생일케이크 외

by 아님말지머 2016. 12. 8.
오늘 소개할 책들은 외출이 드문 겨울나기 준비+복지카드 잔액 털기 및 11번가 쿠폰이 더해져 어우러진 결과물들이다.

먼저 강추 제품.

장난감이던 책이던 첫날만 반짝 관심을 가지거나 서서히 보는 횟수가 늘어나는 편인데 이건 보자마자 낚아채더니 매일매일 잘 갖고논다. 저 앙증맞은 양초를 케잌에 있는 홈에 넣고 버튼을 누르면 불이 들어온다.

활활 타오르고 있는 양초들. 문제는 쬐그마해서 금방 하나둘씩 행방불명 된다는것. 오늘 5개중에 하나를 잃어버렸다. 집도 좁은데 왜 찾지를 못하니??


다음은 비추 제품.

이렇게 책 처럼 페이지마다 퍼즐이 들어있다. 일반 퍼즐은 조각들이 굴러다니다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저렇게 끼우면 괜찮겠지 싶어샀는데 이러나저러나 잃어버리는 건 마찬가지고 단단하게 끼워지지가 않는다. 퍼즐자체가 얇아서 끼우는 맛이 없고 잘 맞물려지지가 않는 것이다. 뽀로로라면 그저 다 좋은 딸내미는 이것도 좋아라하지만 같이 놀아주는 내가 피곤해서 잠시 숨겨두고있다. 나중에 가방에 든걸로 사주던지 해야겠다.

다음은 전집들과 단행본 몇권.

뽀로로책을 제외한 왼쪽부터 빅키즈수학, 아기똥그림책, 차일드애플 베스트와 사이사이 단행본들이다. 빅키즈수학에 포함된 워크북은 내년에 꺼내줄 계획이다.


먼저 아기똥그림책. 이건 일년전에 샀어야할 책인데 세이펜과 함께 저렴하게 사느라 고른 책이다. 22개월짜리가 보기엔 단순한데 아직 말이 안트였으니까 책에 나온 단어를 익히라는 차원에서 택했다.

다음은 빅키즈수학. 천재교육에서 펴낸 책인데 돌잡이수학 다음단계 책이라고 보면된다. 돌잡이 수학은 허니북과 함께 근 일년간 뽕을 뽑은 책이다. 이것도 돌잡이 시리즈처럼 조작북이라 아기들이 흥미있어할만한 책인것 같다.


다음은 두드려보아요.

 각 장마다  문이 있고 그 다음장에 문이열린 방의 모습이 나온다. 첨엔 시큰둥하더니 책에다 대고 똑똑 두드리니 관심을 보였다.


다음은 차일드애플베스트. 전집은 70권 구성인데 그 중 열권만 추린 것이다. 글밥이 조금 있는 책 중에서 두돌애들이 잘본다는 책에 항상 포함되어 있길래 사봤는데 전권 다 샀으면 어쩔뻔? 아직까지 별 관심이 없다. 개인적으론 별로 좋아하는 그림체가 아닌데 애들눈은 또 다르니까 기다려봐야겠다.

글자수는 요정도다.

다음은 너무나도 유명한 구름빵. 아이들이 나뭇가지에 걸린 구름을 엄마에게 건네주고 엄마는 그 구름을 넣은 빵을 굽는데 빵이 둥실둥실 떠다닌다...너무 아름다운 얘기같다. 근데 나만 아름다워...애는 모르쇠... 하지만 또 기다린다. 언젠가 펼쳐볼 그 날을.

이 외에도 '콧구멍을 후비면' 도 구입했는데 그 책은 다음번에 다루어야겠다. 오늘 소개한 책들은 산지 얼마안되서(오늘 온 책도 있음ㅎㅎ) 정확한 아기 반응을 체크하려면 시간이 더 지나야할 것 같다. 책은 꼭 한참 뒤에야 흥미를 가지는 일이 많기때문이다. 올 겨울은 이 책들로 어찌어찌 버텨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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