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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푸념

만 10개월 행동발달사항

by 아님말지머 2015. 11. 26.
오늘로 딱 만 10개월이 된 딸램씨. 9~10개월 사이 보인 여러가지 행동 및 발달사항

1. 물건을 잘 집어 던진다. 거기에 내가 잘 맞는다. 아무 생각없이 던지는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

2. 옷갈아입힐때나 물안먹고 싶은데 물 줄때 등 자신이 원치않는 행동을 하면 손을 뿌리친다. 단호박인줄. 이건 9개월 이전부터 그랬던듯.

3. 책에 흥미를 보이고 특정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주로 아기나 동물그림.

4.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면 몸을 들썩들썩 거린다.

5. 윗니 4개 아랫니 2개 보유. 윗니 한개가 한참 올라오는 중이라 한밤에 난리부르스를 추는 걸로 추정.

6. 즐거울때나 이유식이 입에 맞을때 도리도리, 짝짜꿍 등 개인기 대방출. 반면 이유식이 맛없을땐 고개가 기울어지고, 숟가락을 뺏어서 자기가 먹어보고 손가락으로 찍어보고 난리남.

7. 전에는 잠들기전 잠투정이 문제였다면 요샌 자고난뒤 투정이 더 문제다. 두번째 낮잠은 푹 못잘때가 많거나 곧 있으면 밤잠 잘때라 졸려서 투정을 부리는 듯 하다.

8. 숨겨놓은 물건을 찾으려한다. 이제는 눈앞에 안보여도 어딘가에 있다는 걸 아는 듯.

9. 잡고서는 게 가능해지면서부터 내가 밥먹을때 식탁밑으로 기어들어와 무릎 붙잡고 과자 달라고 시위한다.

10. 아직 혼자 걸을 기미는 보이지않는다(다행). 걸음마보조기라고해야하나? 바퀴달린걸 끌고 걷긴하지만 두 손을 다 떼기까진 시간이 좀 걸릴것같다.

11. 밤에 열번은 깨는 듯. 이렇게 쓰면 이제 스무번 깨려나? 징크스때문에 자세한 언급은 하지않겠다ㅋㅋㅋ.

12.요새는 팬티기저귀를 쓰는데 어째 밴드보다 더 채우기 힘들다. 누워서 입히려하면 돌아눕고, 그래서 엉덩이를 향하게 해서 입히려하면 똑 바로 눕고하는 통에 한쪽발에 끼워놓은 기저귀가 쑥 빠져버리는게 여러번. 이러면 매우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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