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노여행1 둘째날. 카미후라노 플라워랜드 글쓰기 전에 눈물부터 닦고...카메라 설정을 어떻게 한 건지 앞에 찍은 사진은 죄다 촛점이 나가 있었다. 햇볕이 넘 따가워서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더니 화면이 제대로 안보였나보다. 언제나 그렇듯 실물은 더 아름다웠다는 것을 전하며 이야기 시작. 후라노에서 가장 유명한 꽃밭은 '팜 도미타'인데 숙소와 다음 이동지인 비에이까지 거리를 고려해 숙소에서 차로 5분 거리인 카미후라노 플라워랜드로 향했다. 꽃구경하기에 가장 피크인 7~8월이 지나 있어서 약간 바랜 풍경이긴 하지만 그래도. 참 예뻤다. 우리가 입장하니 앞뜰을 예쁘게 정리하고 있었다. 책에는 입장료가 있다고 써있는데 받지 않았다. 처음에 어디가 시작점인지 몰라서 헤맸는데 기념품점을 통과하면 입구가 나온다. 월리를 찾아라. 저 멀리 보이는 정자에 계속 올.. 2016.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