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공항에서는 와이파이가 잘 안되니 유의하시오1 마지막날 이야기 하루하고도 반나절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공항리무진을 타러 다시 WBF그란데 호텔로 갔다. 첫날처럼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9시 40분에 정확히 출발한 버스는 하코다테 공항에 도착하기까지 약 35분 정도 소요됐다. 중간에 정류장들을 안 거치면 10분만에도 도착할 것 같은 짧은 거리였다. 국내선 청사에 들어서자마자 뭐라고 뭐라고 방송이 흘러나왔는데 이땐 흘려듣고 있었다. 우산을 접고 옷을 추스르자 비로소 항공편 숫자가 귓가에 들리고,,,전광판을 보니 우리가 타야할 비행기'만' 출발시간이 1시간 지연됐다고 나왔다. 으으...이렇게 되면 원래 환승시간이 2시간 반에서 1시간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때만해도 김포행 비행기를 못탈 정도는 아니고 약간 빠듯한 정도니까 국내선 타기전에 느긋하게 쇼핑이나 하다 A.. 2018.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