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순이 노래방1 만28개월 아기 근황 1. '엄마' 호칭을 되찾은 지 두달쯤 된다. 엄마라고 불러주는 건 좋은데 요샌 엄마를 너무 많이 불러서 탈이다. 실제로 나를 찾을 때 뿐만아니라 혼자 놀때도 엄마라는 단어를 습관적으로 말한다. 물론 날 찾을 때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하루에 백번은 '엄마' 소리를 듣는 것 같다. 2. 한달쯤 전부터 내가 하는 말을 따라하기 시작. 자주 보는 캐릭터 이름을 물어보고 알 법한 단어를 말해도 묵묵 부답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다 따라한다. 완전한 단어는 말하지못해도 한두마디나 끝말은 따라하는 정도? 말이 늦어 초조했는데 어느정도 마음이 놓인다. 3.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 상황극을 하며 논다. 대사를 지어서 막 말하는데 아는 단어가 많이 없으니 그말이 그말ㅎㅎ. 주요대사는 엄마 아빠 안돼요 등이고 나머진 외계어. .. 2017.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