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거리1 넷째날. 오도리 공원 외 츠바키 호텔에서 시내로 가려면 다리하나를 건너야 한다. 주말이라 무슨 공연같은 걸 하는 모양인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설렁설렁 걷다보니 번화가가 나왔다. 여기가 스스키노 거리의 시작인가보다. 주말에는 이렇게 자동차 통행을 차단하고 공연을 하는 것 같다. 이때가 점심시간을 훌쩍 지나고 있어서 식사할 곳이 있는지 두리번 거렸는데 도통 마땅한 장소가 보이질 않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 봤던 라멘집에 들어갈걸..거리를 걷다보니 어느새 아기가 잠들어 있었다. 그렇게 걷다보니 오도리공원이 나왔다. 여기서 파는 간식이라도 먹을까해서 매점을 기웃거렸지만 딱히 맛있어보이지 않았다 난 저 탑이 시계탑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텔레비전 탑이었다. 누가봐도 시계탑 아님? 아닌가.. .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삿포로 시내 관광.. 2016.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