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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초지문화수목원2

벽초지문화수목원 1년 5개월만에 다시 찾은 벽초지문화수목원. 늦가을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었다. 예쁜걸로만 따지면 솔직히 봄이 압승인듯 하다. 지금은 튤립축제가 한창이었다. 아직 꽃봉오리가 군데군데 있는걸로 보아 1~2주 안에 피크를 맞이할 듯 싶다. 분홍색 튤립이 이렇게 예쁘다니♡ 넘 예쁜 겹벚꽃. 늦가을 횡량했던 유럽식 정원도 봄으로 물들어 있었다. 이렇게 예쁜 곳이 많은데 우리 진상께서는 심기가 불편하신지 징징 거리며 방황했다. 설마 제주도 여행의 예고편에 불과한건 아니겠지...요새 말안듣고 생떼 부리는 걸 보면 작년 홋카이도 여행때는 애교였던 것 같다. 하아. 2017. 4. 24.
파주나들이 딸내미에게 콧바람을 쐬워준다는 명목하에 파주로 갔으나 사실은 내가 단풍 놀이를 하고 싶어서였다. 멋진 사진들을 건질 것을 기대하며 갔지만 날씨가 흐린탓인지 설정을 잘못 건드린 탓인지 사진들이 죄다 어둑어둑하고 대비가 강하게 나왔다. 거기다 남편님께서 찍은 사진은 나와 아기가 아닌 뒷배경에 초점이 잡혀 나랑 아기가 마치 합성된 것 처럼 나왔다. 하하하하하 ㅠㅠㅠ 처음으로 간 곳은 벽초지문화수목원. 여러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장소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성인 주말 입장료가 8천원(평일 7천원)으로 가격이 좀 있는 편이다. 그만큼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뜻이겠지? 그런데 수유실은 왜 그따우일까.. 국화축제를 한다기에 뭔가 했더니 정원을 국화꽃으로 꾸며놓은 것이다. 뒤뜰로 들어가니 유럽식 정원이 등장. 꽃피는 봄.. 2015.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