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일체형1 바닥과 하나가 되다 지난주부터 김모 딸내미에게 변화가 생겼다. 잡고 걸어다닌 이후 없어졌던 '업어달라' '안아달라' 조르기가 다시 시작된 것이다. 대신 '나가자 병'이 사라졌다. 벌써 걷는게 질렸나?? 또한 방바닥에 드러누워 노는 게 늘었다. 이게 왠 백수병이야??? 늘 익숙한 한쪽 다리 쿠션에 걸치기. 책도 누워서 보고 까까도 누워서 장판위에도 누워보고 티비는 역시 누워서 봐야 제맛이지. 이러니 돌아다니느라 한창 살빠진다는 시기에 점점 살이붙을 수 밖에. 오늘 무게를 재어보니 옷입고 12.4kg이 나왔다. 네이버 아기성장발달표에 무게를 12.3kg으로 입력했더니 95프로ㅋㅋㅋㅋ. 웃프다. 키는 중간도 못 가는 것 같은데 허허. 아기들은 큰 성장을 앞둔 도약기에 다시 엄마에게 부쩍 매달린다고 하니 자주 안기려는 현상은 이해.. 2016.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