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2개월 놀이1 스템프 놀이 10년전인가 다이어리 꾸민답시고 샀던 스템프를 아이랑 같이 놀려고 주섬주섬 꺼내서 스케치북에 찍어보였다. '신기하지? 우와 신기하다~~' (바람잡는게 중요함) 하지만 1도 신기하지않은 듯 보이는 딸냄. 말없이 (원래 말을 할줄 모름) 케이스안에 스템프들을 꾸역꾸역 밀어넣더니 뚜껑이 안닫힌다고 짜증을 팍 냈다. 원래는 요렇게 차곡차곡 담아야한다. 도장찍는 건 전혀 감흥이 없는 대신 스템프들을 쏟고 넣는 건 재밌나보다. 그리고 스템프 크기가 자기손가락만하니까 한두개씩 집고 놀기는 좋은 것 같다. 맨날 버릴까말까하다 남겨놓길 잘했네. 쓰잘데기없는거 잘산다고 자책할 필요가 없던 거였숴!!!! 2016.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