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뜨개 폭스1 노프릴 스웨터 완성 일단 최종 완성작부터. 손빨래 후 탈수 섬세코스-건조기 섬세코스로 돌린 뒤 모습이다. 자연건조하면 코가 울퉁불퉁한 게 사라지지 않아서 모험을 걸어본 건데 길이가 살짝 줄어든 것 빼고는 괜찮은 것 같다. 건조기에 돌리기 전에도 어차피 길이가 짧아서 다시 작업은 해야 했으니. 뽀송뽀송 폭스털이 살아나서 예뻐 보인다. 노프릴 스웨터의 원본 도안과 비교했을 때 몸통 고무단은 일부러 짧게 짰고, 목둘레는 본의 아니게 줄여버렸다. 그 사연은 아래에... 이건 몸통 고무단 바늘 크기를 줄이기 전 1차 완성본이다. 이때만 해도 목둘레가 제법 있었다. 몸통 고무단을 풀어서 4.5mm 대신 3.5mm로 다시 뜨고 난 뒤(육안으로는 그다지 다른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1% 정도 예뻐 보인다는 느낌?) 그대로 작업을 멈췄으면.. 2024.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