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손 극복기1 노프릴 스웨터 진행사항 2월 안에 다 뜨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설 명절과 몇몇 컨디션 안 좋은 날 건너뛰고 했더니 속도가 더디다. 하루 작업시간은 한두 시간 정도? 3월 초에 완성하면 한 두 번 입으려나. 결국 내년 겨울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이 작업을 마치고 가방 뜨고 나서 가디건을 뜨면, 그 가디건은 올 가을이나 입을 것 같다. 늘 그렇듯 레글런 늘리기에서 한참 헤맬 각오를 했는데, 처음에 져먼 숏로우 하는 방법이 헷갈려서 한 번 푼 것 말고는 예상외로 잘 진행이 됐다(물론 꼼꼼히 콧수 체크를 하지 않은 결과로써, 몇 번 옷을 떠 본 결과 한 두코 차이가 난다고 해서 대세에 지장을 주는 건 아닌 것 같다. 마지막에 콧수를 줄여주면 되니까??) 레글런 늘림 첫 작업인 스텝 1~4 부분에서 마커 양옆으로 M1L, M1.. 2024.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