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링프링 마리의 마법학교 대모험1 뮤지컬 '프링프링 마리의 마법학교 대모험' 공연 당일, 친구의 호출을 받고 게릴라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티켓을 급 예매 후, 신도림 프라임 아트홀로 향했다. 때문에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공연을 보게 된 것이다. 티켓부스에서 판매하는 핑크핑크한 요술봉도 구매한 다음(5천원), 공연장으로 입장했다. 선착순 배부였는데 나보다 먼저 도착한 친구가 앞줄에서 표를 받아서 무대 코앞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첫 시작은 기대대로 명랑하고 밝고 환상적인(?) 톤을 유지하며 어린이 뮤지컬의 본분을 다하는 듯 하였으나 공연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주인공이 악의 무리와 맞닥뜨리더니 꽤 긴 시간을 거의 조명도 없이 어두운 배경의 무대를 보여주었다. 어른 입장에서는 귀여운 수준이었으나 어둠의 기운을 몰고오는 사운드와 조명이 아이들한테는 꽤 무서울 것 같다는 걱정이 들기시작.. 2019.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