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땅콩아이스크림1 제주여행 Day2 두번째 날은 우도에서 보내기로 했다. 우도여행을 위해 일부러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은 거였는데 숙소에서 상산항까지 진입하는데도 정체가 있어서 꽤 시간이 걸렸고 우도로 넘어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차량도 많아서 배를 한대 그냥 보내는 바람에 총 2시간 가량을 그냥 흘려보냈다. 우도 온오프 테라스에 앉아서 보는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지만 바람이 거세서 식사는 안에서 했다. 적당히 달짝지근한 소스가 들어간 덮밥이 특히 맛있었다. 잘 먹고 나오는데 막판에 동영상을 그만 보여준다고 아이가 울고불고 하며 다시 식당으로 뛰어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울면서 마지막 한입을 입에 넣는 애를 데리고 나오며 혹시라도 얘때문에 노키존 되는거 아닌가 해서 몹시 조마조마 했다. 다행히 여기 이후로는 식당에서 얌전히 있었다고한다... .. 2017.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