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가디건2 에어프릴 가디건 완성/쟁여둔 실 라라뜨개에서 구입한 연사캐시울 헤이즈민트실로 만든 에이프릴 가디건을 완성했다. 중간 과정부터- 몸통 부분은 생각보다 빨리 떴다. 문제는 소매다. 소매는 왜 이렇게 뜨기 싫을까? 한쪽 팔은 그럭저럭 뜰만한데 나머지 한쪽 팔이 남았을 땐 생각이 많아진다. 아래 고무단은 도안에는 10cm로 나와있는데 너무 긴 것 같아서 8cm 정도로 줄였다. 막상 다 만들고 보니 살짝 짧은 느낌이다. 하지만 고무단이 긴 건 별로 마음이 들지 않는다. 여밈단에서 실수가 있었다. 3mm 바늘로 바꿔줘야 했는데 '진저스페셜엔 3mm가 없으니 오랜만에 마인드풀 바늘을 꺼내볼까?'하고 생각하면서 마인드풀 바늘세트에서 3.5mm 꺼내서 뜨고 있었던 것이다. 휴....이 여밈단을 더블니팅으로 많이들 뜨던데 난 아직 그럴 엄두가.. 2025. 2. 28. 유에서 무를 창조하는 중 첫 번째 프로젝트-라라뜨개 캐시 5 헤이즈민트로 에이프릴 가디건을 뜨기 시작했다. 레글런 늘림까지 한 번도 코를 틀리지 않고 잘 뜬다 싶었는데 소매와 몸통사이에 있는 늘림 코 모양이 이상했다. 그냥 코도 아니고 늘림 코를 수정한다? 내 뜨개인생에는 없던 일이라 그냥 멀쩡한 코를 찾아 되감기를 하다가 일단 아이 몸에 맞는지부터 체크했다. 음... 내가 우리 딸내미 등판을 너무 우습게 봤나 보다. XS로 떴더니 너무 딱 맞아서 S사이즈로 처음부터 다시 떠야 할 것 같다. 여기까지는 기분 좋게 작업을 중단했다. 내 계획은 에이프릴 가디건을 소매분리까지 마치고 엄마아빠선물용으로 비니와 머플러를 만들 예정이었는데 시간상 선물을 먼저 떠야 할 것 같았다. 원래는 헤이즈민트로 꽈배기 무늬 가디건을 뜨려다가.. 2024.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