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1 제주여행 Day3 비자림 이날부터 딸내미는 유모차에 스스로 타려고 했다. 원래 휴대용 유모차에 태우려면 과자서비스는 기본으로 제공되야 했었는데..이틀동안 아이에게는 나름 강행군이었었나보다. 유모차를 덜덜 끌고 다니며 짧은 산책길을 돌았다. 나무가 가득한 숲길을 걷는 일은 항상 즐겁다. 흑돼지 한마당 표선해수욕장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으러 갔다. 갈치구이를 주문했지만 조림만 된다고 해서 대신 추천받은 옥돔구이를 먹었는데 글쎄..옥돔은 내 취향은 아니었다. 생선구이라면 항상 잘 먹던 딸내미도 한입 먹고 입을 벌리지 않았다. 된장찌개는 맛있었다만. 표선해수욕장 이곳을 찾았을때는 유난히 찬바람이 불고 날이 흐려서 오래 걷기가 힘들었다. 우리가 찾은 해변 중에 젤 사람이 적었었다. 제주민속촌 추위를 피할겸 + 남아도는 시간을 때.. 2017.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