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을 앞두고 책가방을 사기 위해 먼저 몇 개의 후보를 골라 캡쳐를 해서 딸내미에게 보여줬다. 보여주면서도 '이것만은 고르지말지...'라고 했던 바로 그걸 골랐다!! 내 눈에는 제일 요란해 보이고 정신사나워 보였는데 딸내미는 반전스팽글이 달린 게 좋아서 골랐다고 했다. 스팽글이 달린 가방은 다른 브랜드에서도 나왔지만 색이 바뀌는 반전 스팽글은 안 보이는 것 같다. 어차피 내가 매고 다닐 것도 아니고 1~2년만 지나도 이런 화려한 디자인은 안 하고 다닌다고 하니 딸램의 취향을 존중하여 주문을 했다.
피터젠슨 백 PJ 슈퍼체인지 백팩 PSS62UP08MPK : 네이버 쇼핑 (naver.com)
막상 받아보니 그리 요란해 보이지 않고, 화사한 색상이어서 예뻐보였다. 아이는 받자마자 스팽글 먼저 쓰다듬었다.
가방을 열었더니 신발주머니도 들어있었다. 상품설명을 제대로 안 보고 신발주머니 용으로 보조가방까지 사버렸네.
내부 뒤쪽에 깊숙한 포켓이 있고, 오른쪽에는 물병을 넣을 수 있는 보냉포켓이 있다.
겉 양쪽과 전면 3군데에 포켓이 있어서 수납하기가 좋고, 무엇보다 가벼워서 책을 넣기에 부담이 없다.
피터젠슨 여아용 무빙 신주머니 PSS62YV04MPKF : 네이버 쇼핑 (naver.com)
보조가방. 굳이 학교에 안 갖고 다녀도 딸램 개인용도로 써도 괜찮을 것 같다.
내부 주머니는 없고 외부에만 하나 있다.
피터젠슨 신꾸신꾸 실내화 NEW 스쿨화 PRX62UC03M : 네이버 쇼핑 (naver.com)
내친김에 실내화도 같은 브랜드에서 구입했다.
평상시 신는 신발 사이즈가 200이어서 동일 사이즈로 구입했는데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아이 발에 살짝 넉넉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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