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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리뷰31

치코 보틀워머 이건 내가 유축을 한참 했을때 샀으면 더 유용했을 것 같다. 비록 티클같은 양이었지만...어쨌든 중탕을 해야되는데 일일히 뜨거운 물을 준비해서 담갔다가 식으면 또 데우는 식이어서 무척 번거로웠다. 모유수유를 끝낼무렵에 젖병을 데우기위해 산게 요 보틀워머다. 냉장고에 있던 모유팩을 담가놓으면 따뜻하게 데워주기때문에 편리하다. 혹은 아기가 곧 깰것같을때 분유를 미리 타놓고 젖병을 넣어두기도 좋다. 기능은 무척 단순한데 물과 데울 내용물을 넣고 왼쪽으로 돌리면 이유식, 오른쪽으로 돌리면 젖병모드로, 처음엔 붉은 점등이 켜지면서 점점 뜨거워진다. 다 데워지면 연두색 점등으로 바뀌고 한시간동안 보온이 된다. 보온모드일때 간혹 보온모드로 전환되기전에 젖병을 뺄때가 있는데 이때는 너무 뜨거워진 상태라 찬물로 열을 식.. 2015. 7. 4.
해마인형 100일 전쯤이었나. 재우기에 지치다 못해 아기의 수면을 돕는다는 해마인형을 구입했다. 색은 핑크와 블루 두 가지다. 여자아기는 핑크인형을 갖는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해 블루를 구입한건 아니고 단지 천원이 더 저렴했기 때문이다. (애기야, 이게 니 애미의 한계다) 얘는 키우기 쉽게 생겼군. 배를 누르면 불이 켜지면서 자장가 몇 곡이 파도소리를 배경으로 주르륵 나오는데... 여러 리뷰에서 알 수 있듯이 어른들의 수면을 돕는다^^ 내가 이걸 틀고 애기가 바로 자는 걸 못봤지. 하지만 아기를 재우다 이거를 틀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차분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수면유도효과는 없지만 가격도 만원 초반대면 살 수 있으니(지금은 조금 오른듯?) 일반 장난감 용으로 사도 무방할 것 같다. 2015. 7. 3.
지오필로우 베개 애가 우는데 정신이 팔려 얼굴만 보느라 뒷통수가 납작한지도 몰랐는데 누군가 알려줘서 그제야 깨달았다는 비정한 엄마의 지오필로우 베개 사용기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핳 진짜 뒷통수가 일자야!!! 이것때문에 소아과 선생님이 애가 순둥인가보다 라고 - 오래 누워자면 납작할 확률이 크니까- 했으나 로타텍 먹는 모습을 보며 그 오해가 풀리셨으리라 본다. 울때 혀가 마구 진동을 하니까 저절로 가글이 되더라는... 아무튼 부랴부랴 납작한 뒷통수를 둥글게 해준다는 지오필로우 베개를 주문하기에 이르렀는데 총 3가지 사이즈 중에 골라야했다. 가장 작은 S사이즈가 눈썹둘레 기준으로 머리둘레가 40cm이하일때 쓰는 거라고 하기에 재보지도 않고 덥썩 주문해버렸다. 설마 애기 머리가 40cm나 되겠어? 했는데 막상 뉘여보니까 좀 작아.. 2015.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