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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리뷰31

아벤트 스팀 젖병 소독기 신생아때는 젖병을 씻은 후 열탕소독이 필수여서 한참 애를 먹었다. 젖병을 씻고-씻는 동안 물을 끓이고-물에 젖병을 넣고-건지고 라는 이 일련의 행위가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리는데 당연하게도 아기의 울음에 번번히 중간에 흐름이 끊기게 된다. 이 중간에 흐름끊기는 것땜에 환장하는 건 새로운 글에서 다루기로 하고, 어쨌든 물을 끓였으면 바로 넣어야되는데 그렇지 못하면 다시 끓여야한다. 그리고 넣는데 성공하면 건져야되는데 이건 뭐 울고자시고간에 양보할게 없다. 무조건 건져야지! (고무는 30초 동안, 나머지는 3분 이내에 끓여야한다). 건지다가 데이기도 하고 한번에 소독가능한 양은 한정되어있다보니 적어도 두번은 해야되서 이것도 만만치 않은 일거리가 되었다. 또 당시에는 유두보호기도 소독했는데 이거 닦는게 젤 귀.. 2015. 7. 26.
피아노 아기체육관 한때는 타이니러브모빌과 함께 내 밥시간을 확보해줬던 피아노아기체육관. 그러나 뒤집기를 시도한 이후 노는 시간이 급격히 짧아져서 내 똥줄을 타게 만드는데... 요렇게 생긴게 피아노 아기체육관이다. 아기가 발차기를 하고 손으로 물건을 만지기시작할때 사용하면된다. 나는 백일무렵 선물받아 쓰기시작했다. 위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장난감들은 단순해서 그런지 금방 질려해서 지금은 평소에 잘 보는(그나마) 장난감들로 대체해서 매달아놨다. 한동안 잘보다가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이 안에서 뒤집기만 하고 낑낑대는 때가 많아 애간장을 녹이고있다. 뭐...체육관이니깐 뒤집기 되집기해도 되긴되는데 뒤집기를 하다보면 토하는 때가 많다. 다행히 저 안의 천이 방수재질이라 걸레로 슥슥 닦아준다. 토하는건 그렇다치고 요샌 또다른 문제에.. 2015. 7. 15.
기저귀 사용후기 밴드형 기저귀 사용후기 군 조리원퇴소후 친정근처 마트에서 젤 싸게 팔아서 샀음. 내가 알기론 방사능터지기 전에 큰 인기를 누렸던 걸로 기억한다. 무난무난했음. 사실 신생아때는 워낙 자주 갈아주니 장단점 가릴 게 없는듯. 싼게 최고다. 하기스 프리미어 플러스 군이 다 팔려서 샀다. 아직 신생아딱지 떼기전이었다. 근데...아오~이거 쓰다가 자꾸 오줌이 새서 화딱지가 났음. 거기다 슬슬 올라오는 소변의 향기...아아.. 밴드가 쭉쭉 잘 늘어난다는 장점은 있음. 바바랩 새지않는 기저귀를 폭풍 조사한 결과 발견한 기저귀. 정말 잘 새지않았다. 근데 뻣뻣...두툼..그래서 쏘쏘. 팸퍼스 베이비드라이(미국산) 새지않고 소변냄새 덜 나고 적당히 부드러워서 만족스러웠다. 흡수력이 엄청 좋아서 여러번 싸도 별로 축축하지않.. 2015. 7. 13.
닥터브라운 젖병 젖병은 유피스와 닥터브라운 두가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장단점이 뚜렷한 닥터브라운젖병을 리뷰하겠다. 장점- 이름에 닥터가 들어가서 신뢰가 간다(...) 안에 공기저장기가 들어가있어 젖꼭지에 공기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그래서 배앓이를 방지해준다고. 반면 유피스는 보글보글 공기가 잘 생겨서 이래도 되나 싶을때가 있다. 단점- 수많은 리뷰에서 볼 수 있듯이 세척이 귀찮다. 타 젖병보다 무려 2개(ㅋㅋ)를 더 닦아줘야하는데 별도의 쪼그만 솔로 닦는 것도 닦는거지만 열탕소독 후 건져낼때가 대박이다. 이것때문에 몇번 데였다지. 그리고 또 하나. 몇 미리인지 숫자가 잘 안보여!! 눈이 침침해!!! 이것때문에 눈의 노화가 얼마나 진행됐는지 잘 알 수 있다. 아, 이래서 닥터인가?? 닥터브라운 젖병만의 투명 눈금 지.. 2015.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