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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리뷰

아토팜 엠엘이 로션 외

by 아님말지머 2022. 10. 28.

 

 

아토팜 엠엘이 로션&크림

 

 

오백년 만에 올리는 육아용품 후기. 아이가 장성(초1)하여 육아용품이라고 하기가 민망하지만 어쨌든 올려본다. 아토피 끼가 살짝 있었던 신생아 시절에 아토팜 엠엘이 로션과 크림을 쭉 쓰다가 유아시절에는 겨울에만 한시적으로 썼었다. 아무래도 펑펑 쓰기에는 가격의 압박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토팜 대신 주로 쓰던 건 그린핑거 마이키즈로션과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로션이다. 그린핑거는 무난하고 저렴했지만 향이 좀 쎈 편이어서 성조숙증 위험도가 높은 우리 아이에게는 그닥 좋지 않을 것 같아 무향인 일리윤을 주로 썼었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 아토 집중 크림

 

세라마이드 아토로션은 가격도 저렴한 편에 성분도 좋고 무엇보다 무향이라 부담없이 사용했다. 가장 건조한 부위인 등짝에는 아토집중크림을 발라 주었다. 그렇게 쓰다가 어느날 낯선 브랜드에서 아이용 바디로션과 샴푸 체험분을 팔길래 써 봤더니 보습력이 영 안 좋은 것 같아서 다시 일리윤으로 돌아갔다. 그래도 계속 밤마다 온 몸을 긁고 자꾸 간지러움을 호소해서 사용을 중단했다. 그전까지는 잘 써왔기 때문에 일리윤의 문제라기 보다는 듣보잡 제품의 영향도 있고, 아이피부에 보습력을 제공하기에 좀 부족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랜만에 아토팜을 구매해서 썼더니 이제 피부를 벅벅 긁는 일은 거의 없다. 남은 일리윤 로션은 내가 대신 쓰고 있다. 내가 직접 써 본건 처음인데 가볍게 발리고 무난하게 쓰기는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나는 향이 뿜뿜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내 전용으로 다시 사진 않을 것 같다. 

 

 

 

 

아토팜 프레쉬 2in1샴푸

 

 

위에서 언급한 듣보잡 체험팩 샴푸를 쓰고 며칠 지나서 아이 두피쪽 머리카락을 보니 허옇게 먼지같은 게 묻어있길래 뭔가 싶었는데 아마도 각질이 올라온 것 같았다. 이런! 그래서 사용을 중단하고 샴푸도 아토팜제품으로 바꿔 주었다. 그전에 쓰던 건 존슨즈 소프트 앤 스무드 샴푸. 용량도 크고 가격도 싸서 가성비로는 최고였지만 향이 강하고 감고 나서 약간 뻣뻣한 감이 있어서 린스를 따로 써줘야했다(안 써준건 비밀). 그래서 컨디셔닝 기능까지 있는 프레쉬2in1샴푸를 사보았다. 확실히 이전 제품들에 비해서 감고나서 덜 뻣뻣하다. 단! 청포도향이 폴폴나서 향 때문에 꺼렸던 다른 샴푸들한테 좀 무안한 감정을 느낀다(?). 

 

 

 

 

 

후기를 쓴 김에 치약 후기도 써 본다. 어렸을 때는 닥터제니 저불소치약을 쓰다  아래 포스팅 처럼 덴티가드랩 치약, 콜게이트 치약을 썼었다. 콜게이트 치약은 꽤 잘 썼었는데 구하기도 힘들고, 쓰다보면 치약본품에 내용물이 너무 잘 묻어나와서 번거로운 점이 있었다. 

 

 

어린이용 고불소치약 (tistory.com)

 

어린이용 고불소치약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면서 딸기향 폴폴 나는 저불소치약에서 고불소치약으로 바꿔주었다. 제일 처음 쓴 건 '덴티가드랩 키즈 2단계'. 맵지않고 성분도 좋아서 괜찮았지만 거품이 별로 안나서 제

animmalgu.tistory.com

 

그래서 이후엔 닥터제니 라임자두향 치약을 두번 쓰다 이번에는 1450 주니어치약으로 바꾸었다. 처음엔 너무 고불소인가 싶었는데 아이가 매워하지 않고 잘 써서 앞으로도 별 문제가 없으면 계속 쓰려고 한다. 

 

1450 닥터제니 주니어 치약

 

 

 

 

 

나 몰래 치약 짜서 먹다가 걸린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고불소 치약도 쓰고...감개가 무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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