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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77

2022.05 제주도 여행 Day3~4 호텔리젠트마린 제주 이곳은 2월 여행을 계획했을 때부터 가려고 점찍어 둔 곳이다. 공항에서도 가깝고 후기들을 보니 가격대비 시설이 괜찮다고 해서 별 고민도 안 하고 예약을 했었다. 4성급 호텔이고, 지상과 지하에 주차장이 있는데 지하는 발레파킹을 해준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스탠다드 트윈룸. 이렇게 찍으니 침대가 되게 좁아보이는데 저 정도는 아니고 일반 싱글침대 크기다. 딸내미 방 침대에서 둘이 잤던 짬바도 있고 성수기라 숙박비도 올라서 조금이라도 싼 싱글침대 2개 방을 예약했지만, 그래도 더블침대 두개가 들어간 패밀리룸을 예약하는게 나을 뻔 했다. 아니면 아예 돈을 더 주고 더 좋은 숙소를 예약할 걸 그랬다. 내가 또 언제 제주도를 오겠어. 얼핏보면 깔끔하다. 얼핏보면! 루체빌에 비하면 방이 좁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물건 .. 2022. 5. 18.
2022.05 제주도 여행 Day3_2 낭뜰에쉼팡/산굼부리/카페말로/제주동문시장 #낭뜰에쉼팡 이번 여행의 특징. 가려고 계획했던 식당은 여기말고는 단 한 군데도 못(안)갔다. 당일날 급히 일정을 바꾸다보니 동선이 꼬여서 못가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왜 이리 일찍 문닫는 식당이 많은 거냐고ㅠㅠ. 메뉴는 고민없이 정식 2인분(1인분에 14000원)을 주문했다. 한식당에서는 고등어구이가 나오는 메뉴를 주문하면 아이와 같이 먹기에 좋기 때문이다. 사진상으로는 반찬가짓수가 없어보이는데 실제 느끼기에는 많다고 느껴졌다. 이 때는 왜인지 금방 배가 불러서 많이 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고등어는 남기기 아까워서 꾸역꾸역 먹었다. 사진 보니 또 배부르네. 엄청 맛집은 아니지만 여기 역시 그냥저냥 먹을 만 했다. # 산굼부리 천연기념물 제 263호인 산굼부리는 기생화산의 분화구라고 한다. 정.. 2022. 5. 17.
2022.05 제주도 여행 Day3_1 스누피 가든 지금은 시들해졌지만 한 때 스누피 덕후로서 제주도까지 왔는데 스누피가든을 가지 않을 수 없었다(비장). 원래 가려던 아침미소목장이 화요일 휴장이라 다음날 일정과 맞바꿨고, 그것이 신의 한수였다는 것은 그 다음날 알게 되었다. 스누피 가든이다!! 이 설레임, 얼마만인지... 바위마저 귀여워... 스누피가든은 실내전시장인 가든하우스와 야외가든으로 나뉜다. 입장료는 성인 18000원, 소인 12000원이었고 11시 이전에 입장하면 20%할인을 받을 수 있다. 11시 이후에 도착할 것 같아서 지마켓에서 쬐금 할인받고 미리 샀는데 11시 전에 도착했네?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끔 특가로 판매하는 것 같은데 내가 간 시기에는 구할 수 없었다. 야외가든 곳곳에 있는 스템프를 찾아 찍으면 기프트샵에서 선물을 준다. 선물은.. 2022. 5. 16.
2022.05 제주도 여행 Day2_2 약천사/석우봉~영락리방파제/강남참숯구이 # 약천사 원래 가려던 곳은 동물먹이주기체험을 할 수 있는 카페였는데 아무래도 거기는 겨울에 와서 감귤체험까지 같이 해야 뽕을 뽑을 것 같아서 이날 아침에 급하게 찾은 다른 행선지로 향했다. 그곳은 바로 '약천사'. 마침 석가탄신일 주간이라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했다. 저 연꽃모양 조형물은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카멜리아힐에 있던 것과 비슷한 것 같다. 제주에 있는 절 답게 주먹만한 귤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귤나무가 많이 보였다. 선인장도 크기가 어마어마. 제주도 하면 야자수도 빼놓을 수 없지. 이 야자수 덕분에 이국적으로 보인다. 해동용궁사와 낙산사와 함께 내 기억에 많이 남을 사찰인 제주도 약천사였다. # 수월봉~영락리방파제 일몰시간에 가면 풍경이 멋지다는 수월봉으로 갔다. 카멜리아힐과 약천사에서.. 2022.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