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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지름신이시여36

킷캣 스윗 카메라팩 오랜만에 쓸모없지만 귀여운 것을 질러보았다. 거진 3달(이 모야 올 한해를 모두) 동안 이사에만 전력투구했으니 이런 귀여운 아이템 하나 정도는 질러줘야한다. 젤리 4개, 킷캣팝스 3개(1개는 이미 다른 이의 손에...), 킷캣미니 한 봉다리(이것도 이미 뜯은 뒤)와 토이카메라가 들어있다. 11번가에서 2만2천원 정도에 산 듯. 한참 젤리에 빠져있을 때 가장 오른쪽에 있는 프루팁스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말랑말랑해서 식감이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킷캣팝스도 이미 먹어본 적이 있다. 물론 맛있다. 그런데 나이가 드니 너무 달달한 건 조금만 먹어도 물려서 안 먹게 된다. 오늘의 주인공. 예전부터 토이카메라를 갖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득템했다. 선명한 붉은 색이 마음에 든다. 그런데 왜이리 옛날 사진처럼 나왔지? 2021. 11. 11.
갤럭시 워치4 평소 운동도 안하기도 하고, 연락이 수시로 오는 것도 아니고, 디자인도 그닥이라고 생각해서 스마트워치쪽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두근거림과 숨차는 증상을 겪은 후 심전도 측정 기능이 있다는 갤럭시 워치4가 눈에 들어왔다. 디자인만 봐서는 애플워치가 오백배 예쁘지만 건강염려증 환자인 나한테는 갤럭시 워치가 더 실용적인 것 같다. #개봉기 개중에 젤 예뻐보였던 로즈골드로 선택, 크기는 40mm로 골랐다. 손목이 얇은 관계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박스를 뜯으면 시계와 충전기와 메모지 비슷한 설명서 한쪽이 들어있다. Galaxy Wearable 어플로 들어가서 클릭하면 알아서 연결해준다. 소프트웨어 설치가 끝나면 폰과 워치가 연동이 된다. 화면은첨엔 큰 숫자 했다가 지금은 딸램과 함께 .. 2021. 10. 9.
크레마 그랑데 이북리더기를 살까말까 고민한 지 몇 년째, 드디어 손에 넣게 되었다. 비록 당근에 적힌 상품설명 중 '미사용'을 '미개봉'으로 착각하고 사긴 했지만. 어쩐지 반값밖에 안한다 했다. 다행히 본품은 깨끗했고 꼬질꼬질한 케이스뒷면은 매직블록으로 몇 번 닦으니 깨끗해졌다. 몇명의 주인을 거친 지 알길이 없는 너덜너덜한 정품박스는 모른척하기로 했다. 이북리더기의 장단점은 예전부터 수많은 서치를 통해 알아봤던터라 각오는 되어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다루기 어려웠다. 먼저 업데이트를 하고나서 온라인서점 아이디 패스워드를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입력한 다음(안 그러면 제대로 입력이 안되기 일쑤다)홈화면으로 들어가려면 어찌해야하는지 블로그를 통해 배웠다(맨처음 접속했을때 분명히 봤던 사용가이드를 어느 경로로 들어가서 봐야하는지.. 2021. 1. 12.
플레이모빌 시티라이프 9268 / 9269 카테고리를 육아용품으로 하려다가 양심상 지름신코너에 넣었다. 먼저 참혹한 현장부터. 차곡차곡 정리해봐야 딸내미 손가락 한방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기때문에 평소에는 굳이 정리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먼저 9269번 일명 '대가족의 부엌'. 어디가 대가족인지는 모르겠으나 소품이 무섭도록 많다는 것은 알겠다. 정신을 가다듬고나서 정리한 모습. 구매하기 전에는 여기저기 수납할 공간이 많다는 사실에 매료되어 산 것인데 실물을 접하고 정리를 하다보니 속에서 화가 부글부글... 집안일을 두 번하는 기분이랄까. 나의 화를 돋군 주인공들. 깨알같다 못해 모래인줄... 사실 커트러리를 저 공간에 넣으면 문이 안닫힌다. 하지만 귀찮기 때문에 억지로 쑤셔놓음^^. 냉장고 옆 칸에는 통조림을 넣고 아래칸에는 야채를 넣어두었다. .. 2018.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