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유리한 성향1 육아에 유리한 성향에 대해 정말 인류애가 넘치고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환장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대다수에게 육아란 참 힘든 건데 그래도 육아에 맞는 성향이란게 있는 것 같다. 나는 집순이라서 잘 적응하겠거니 했는데 이거 가지고는 부족하다. 기본적으로 느긋하고, 해야 일을 잘 미루고, 집안이 어질러져있어도 아무렇지도 않고, 양치질은 식사 후 한~참 후에 해도 안 찜찜하며, 뜨거운 음식보다는 식은 음식을 더 좋아하는 사람-ex) 마이 허즈번드-이 육아에 있어서는 절대 유리하지 않나 싶다(그런데 왜 주말이면 애를 서로 안보겠다고 토스하죠??).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설거지는 밥먹은 즉시해야 속이 후련하고, 양치질은 식사 후 30분이내에 해야 안 찜찜하고,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저 가재수건을 일초라도 빨리 바구니에 넣고 싶어하며 음식은 자.. 2015.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