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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9

아이와 함께한 제주여행 DAY3-목장카페 드루쿰다/용눈이오름 #목장카페 드르쿰다 목장카페 드르쿰다 구글지도 전날 다녀온 아침미소목장과 마찬가지로 동물들에게 먹이주는 체험도 할 수 있고, 입장료도 없는 곳이다. 여기다 말타기와 카트 체험도 같이 할 수 있는 곳인데 말타기가 가장 인기있는 것 같다. 2층 카페에서 내려다본 전경. 이곳에서 목장모습을 한눈에 보면서 음료도 마실 수 있어 좋았다. 카페에서 먹이용 당근(2천원)도 같이 판매한다. 사진엔 담지 못했지만, 아주 편한 침대형 쇼파도 있어 차 한잔 하면서 쉬기에 딱 좋다. 오늘로써 3번째 아이스크림. 평소엔 한달에 한번 사줄까 말까한데 여행왔다고 특별히 기분내고 있다. 각자 사색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염소와 토끼 친구들. 양 얼굴도 조그맣게 보인다(어디있을까?). 염소중에서도 큰 쪽이 먹이를 독식했다. 사진을 찍는.. 2018. 10. 5.
아이와 함께한 제주여행 DAY3-함덕서우봉해변/제주또바기 #함덕서우봉해변 함덕서우봉해변 구글지도 작년 제주도 여행때 첫 방문지가 함덕서우봉해변이었는데 그땐 이글이글 불타는 태양과 잠든 아이때문에 제대로 못보고 그냥 돌아나왔었다. 이번엔 잔뜩 흐린 하늘이 우리를 맞았다. 날이 흐린덕분에 초록빛 해변을 더 잘 감상할 수 있었다. 오늘은 이곳 서우봉 둘레길을 걸어보기로 했는데...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져서 앞에만 살짝 다녀오기로 했다. 깊숙히 들어가면 말도 볼 수 있었는데 아쉽.. 너무 짧은 산책길이어서 다녀왔다고 하기도 뭐하지만, 아주 매력적인 곳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 방문할 수 있기를.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모래놀이를 하겠다며 쭈그려앉은 아이와 그의 도플갱어. 한참을 사부작거리다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제주또바기 제주또바기.. 2018. 10. 5.
아이와 함께한 제주여행 DAY2-아침미소목장/아스타호텔 #아침미소목장 아침미소목장 구글지도 노루생태관찰원에서 차로 15~2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다. 송아지에게 우유주기체험+염소와 소에게 먹이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따로 없다. 목장 안쪽으로 들어오면 판매점이 있어서 치즈를 비롯한 유제품과 체험용먹이(2천원) 및 체험용우유(3천원)를 살 수 있다. 판매점 바로 옆 건물 안에서도 먹을 수 있는데 사람들 대부분 밖에서 먹었다. 우리가 우유를 줄 송아지 이름은 동건이. 저 치즈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었다. 입구쪽에 있던 체험장으로 다시 가서 우유주인을 찾았다. 나왔다 동건이! 목이 빠져라 우유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단숨에 들이킨 동건이네 송아지는 한병을 다 마시고도 저렇게 아쉬운 눈으로 우리를 보았다. 뒤돌아서면 배고플 나이지...우리집 망아지도.. 2018. 10. 4.
아이와 함께한 제주여행 DAY2-노루생태관찰원/효섬마을초가집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 구글지도 둘째날 첫 일정은 소아과 방문이었다. 딸내미는 추석연휴때부터 콧물감기증세를 보이더니 제주에 와서는 기침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다. 콧물이면 몰라도 기침은 그냥 두면 어찌될지 몰라 병원에 가기로 했다. 위치는 우리가 묵었던 아스타호텔에서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앞에 있었다. 진료를 맡으신 남자선생님은 자상한 스타일이어서 쫄보인 울딸내미도 울지않고 진료를 잘 받았다. 광명시에 있는 모 소아과에서 그 난리를 쳤던 걸 생각하면 후....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고 4일치 약을 처방받고 나왔다. 사실 이날은 딸내미 보다는 내가 더 골골댔다. 호텔 방이 이상하리만치 건조해서 남편도 나도 목이 아프고 칼칼했는데 특히 나는 추석연휴 기간의 피로누적+전날 잠 설침 때문에.. 2018.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