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월시아 수 키우기1 하월시아 수 분갈이와 금전수 삽목 먼저 '하월시아 수' 근황부터. 일반 다육이처럼 물을 언제 줬는지 기억도 안 난 채로 한참 뒀더니 짜글짜글해지고 색도 시커멓게 변했길래 죽었겠거니하고 화분을 뒤집어서 흙을 툭툭 터는데 생각지도 못한 굵은 뿌리가 튼실하게 나와있어서 깜짝 놀랐다. 이 정도 뿌리면 쉽게 안 죽지 싶어서 물을 줬더니 저렇게 다시 통통해졌다. 물을 공급하고 대충 흙만 살짝 덮어줬는데 이제 화분을 바꿔줄 차례다. 금전수 잎꽂이 용으로 집에 있던 화분을 거의 다 쓰는 바람에 마땅한 크기가 없었는데 문득 눈에 들어온 바이올렛 화분(만만한게 바이올렛이다). 쟤네들은 뿌리가 가늘고 짧아서 굳이 저 정도크기의 화분이 필요치 않다. 흙을 살짝 털어준 바이올렛 뿌리. 작은 화분에 담아도 충분하다. 반면 옹골차게 화분을 꽉 채운 하월시아 수의 .. 2023.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