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시아 분갈이1 크루시아, 수채화 고무나무 분갈이 # 크루시아 우리 집에 온 지 3주가 지난 크루시아. 그동안 물을 한 번도 주지 않았다. 촉촉한 상태로 오기도 했고, 아데니움에 데인 이후로는 건조에 강한 애들한테는 물을 자주 안 주는 게 백배 낫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자세히 보면 잎이 쭈글쭈글해지고 있어서 이 때다 싶었다. 거기다 뿌리가 겉흙쪽에도 보이길래 분갈이도 같이 해주기로 했다. 허거걱. 이렇게 뿌리가 얽히고 섥혀 있으니 겉으로 노출될 수 밖에. 우리 집에 오기 전에도 이랬을텐데 그러면 화분 크기를 좀 큰데다 심어서 팔던가, 토분가격은 다 받아먹으면서 작은 화분에 심어서 줄 건 뭐람. 토분에 심는 걸 옵션에서 선택가능한 업체도 있었는데 여긴 아니었다. 부들부들. 아무튼 저렇게 뿌리가 튼튼한 애들은 일단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쉽게 죽진 .. 2022.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