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처분1 안보는 책 정리하기 지난번 안쓰는 물건 정리하기에 이은 '안보는 책 정리하기'에 대한 이야기. 신간을 읽고난 뒤 소장할 책이 아니면 바로 알라딘 중고샵에 팔아버린다. yes24에도 몇 번 팔아보았지만 거의 매번 흠집이 있다며 매입가를 깎아서 왠만하면 알라딘으로 보낸다. 책을 정말 조심조심해서 보고 택배로 보낼 때도 뽁뽁이에 싸서 보내는데 도대체 어떤 흠집을 발견하는 지 모르겠다. 현미경으로 관찰하나???? 아무튼 출간한 지 얼마안된 책들은 빨리 팔아야 매입가가 높기에 바로바로 정리하는 편인데 단점은 급하게 읽게 된다는 것이다. 왠지 주객이 전도되는 느낌으로, 마치 팔기위해 사고 읽는 것 같아진다. 그래서 요즘엔 책도 많이 안사려하고 정말 소장할 것 같은 책만 사는 편인데 결과는 거의 다 되팔기. 왜냐하면 왠간해서는 두 번 .. 2021.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