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음악프로1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잠자고 있던 나의 음악 세포를 깨워주는 예능 프로그램을 발견했으니 바로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이다. 인터넷에 7회차인 '백곡토론' 캡쳐가 떠돌길래 재밌을 것 같아서 그 회차를 tving으로 봤는데 너무 내 스타일이라 바로 다른 회를 보았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패러디한 '전현무의 스케치북'을 그 다음으로 보았는데 심심한 듯 웃긴 듯 그냥저냥 볼만하네, 했다가 '숨은명곡회'를 보고 이 프로그램에 완전 빠져들었다. '수요미식회' 처럼 패널들이 돌아가면서 숨은 명곡들을 들려주는 포맷이었는데,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노래도, 아는 노래는 아는 노래대로 귀에 착 감겼다. 알고보니 '1박2일'의 그 유호진이 담당 PD였다. 유호진PD가 그만 둔 이후로 1박2일도 손에 놓았었는데 나랑 감성이 비슷한 구석이 있.. 2019.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