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파정1 201910 석파정 부암동에 위치한 석파정에 다녀왔다. 서울미술관 관람(석파정 포함 입장료 11000원)을 하면 같이 볼 수 있는 곳인데 이날은 미술관 운영을 하지 않아 석파정만(단독 입장료 5000원) 보고 왔다. 광화문에서 점심을 먹는 동안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집에 갈까 하다 카메라까지 챙겨갖고 왔는데 그냥 돌아가긴 아쉬워서 온 거 였는데, 3층건물에서 석파정으로 발을 한 걸음 내딛자마자 오길 잘 했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영의정 김흥근의 별장이었으나 나중에 흥선대원군 소유로 바뀌었다고 한다. 세상시름을 잊게 만드는 풍경을 보고 있으려니 흥선대원군이 괜히 탐을 내었던 게 아니구나 싶었다. 이곳이 바로 석파정. 마침 렌즈가 뿌얘서 더 느낌있게 찍힌 것 같진않고 화면을 자꾸 박박 닦고 싶네. 코끼리 형상을 닮았.. 2019.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