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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여행2

둘째날. 비에이 나무들과 제루부의 언덕 마일드 세븐 언덕과 주변 세븐 스타나무와 주변 난 처음에 이 나무들이 세븐스타나무인가 했는데 아니었숴.. 캔과 메리의 나무 이렇게 유명한 나무들을 둘러보며 드라이브를 했는데 보다시피 대단한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다. 그냥 다른 나무에 다른 이름을 붙였으면 거기도 관광명소가 되겠거니 싶은 정도. 거리를 다니면서 이런저런 풍경을 눈에 담는 의미가 큰 것 같다. 비에이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제루부의 언덕이었다. 이곳은 다른 꽃밭들에 비해 규모는 작은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아기자기하면서도 예쁜 곳이었다. 9월초+태풍의 콜라보로 꽃이 완전하지 않은 게 좀 아쉬웠지만. 더위를 식히려 음료수 하나를 마시고 일정을 마쳤다. 누가 여름에 홋카이도가 시원하다고 했나. 그냥 여름날씨다. 삿포로쪽은 저녁에 선선하긴 했지만 습도.. 2016. 9. 13.
둘째날. 사계체의 언덕과 준페이 비에이 여행의 첫 코스인 사계체의 언덕. 비에이지역은 보통 파노라마-패치워크 두 코스로 나뉘고 효율적인 방향이 따로 있을텐데 우린 대중없이 대충 찍고 다녔다. 관광지들이 크게 떨어져있지 않아서 가능한 일이다. 이곳에 도착하니 큰 관광버스도 많이 보인다. 관광객들의 성지인듯. 이러한 농산물 직판소를 거치면 입구가 나온다. 플라워랜드도 저런 모형이 있더니 이 동네의 상징같은 건가? 매점만 보면 꼭 찍고 싶다. 알록달록 무지개떡 같다(개떡같은 표현력). 여기도 한창때 왔으면 더 예뻤을 것이다. 나무들이 삐쭉삐쭉. 여기선 거의 10분 남짓만 보고 나왔던 것 같다. 이미 플라워랜드에서 꽃구경을 실컷 하고 왔을 뿐더러 햇볕이 넘 따가웠기 때문이다. 여름에 후라노나 비에이 여행을 하려면 양산이나 모자는 필수다. 시계.. 2016.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