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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껌딱지2

딸은 엄마껌딱지 나는 화딱지 이런 유치한 제목을 달 수 밖에 없는 나의 심정을 이해해달라(누구한테 말하는 거임?). 졸리면 껌딱지증상이 악화되는데 옆에서 일어서기만해도 기겁을 하고 다리를 붙잡으면서 울어대니 정말이지 아~무것도 못하겠다. 그렇다고 스마트폰을 보려고하면 달려들고 책도 못보게 하고..그저 애기 노는것만 봐야한다. 놀아주는것도 한계가 있으니 결국 티비를 트는데 애기라서 티비에 집중하는 시간도 5분 남짓? 다행인지 불행인지.. 답답해서 유모차에 태워 나갔더니 졸려서 그런지 소리를 질러대서 얼른 볼일만 보고 들어왔다. 아기띠에서는 얌전하지만 내 무릎이 후달린 관계로 왠만해서는 안 하려한다. 문제는, 이런 껌딱지 증상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거ㅜㅜ 최소 2년은 더 있어야 할듯하다. 거기다 통잠의 추억은 저 멀리 날아가고 밤에 .. 2015. 10. 28.
하루종일 징징징징 우선 희소식부터. 밤중수유 끊기에 성공하여 밤8시 경에 잠들면 아침 6시쯤 일어날때까지 쭉 잔다. 그리구 밤잠 자기 전 마지막 분유를 먹이고 눕히면 혼자 손빨고 조금 뒤척이다 혼자 잔다^^ 라고 오전에 써놓았더니 오늘은 장장 두시간을 잘려고 폼만잡더니 결국 9시까지 안아서 재웠다. 캬~귀신이구만. 앞으론 진짜 잘잔다고 속으로만 생각하기로해ㅜㅜ 그러나 지랄총량의 법칙은 어디 안가는지 낮에 징징대는 시간이 대폭발ㅋㅋㅋ 전에는 밥먹고 난뒤 2~30분은 놀고 기분도 괜찮고 하더니 요새는 밥먹을때 빼고 계속 징징거린다. 유모차빨도 안 먹혀서 태우고 나가도 좀 있으면 징징거리다 급기야는 탈출시도ㅡㅡ. 네이버 창에 '7개월 아기'를 치면 '7개월 아기짜증'이 자동으로 완성되는 걸로 봐선 우리집 아기만 그런건 아닌가부.. 2015.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