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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나들이

핑크퐁 뮤지컬-핑크퐁랜드 황금별을 찾아라

by 아님말지머 2018. 8. 16.

패밀리 뮤지컬 '핑크퐁랜드-황금별을 찾아라'를 보고 왔다. 장소는 합정역과 연결된 메세나폴리스. 공연티켓 소지시 3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이곳에서

 

어린이 뮤지컬 말고 성인(?)뮤지컬을 본 게 언제였더라?? 눈물이 콸콸콸ㅜㅜ. 확실히 육아를 시작하고부터는 평소 즐기던 문화생활하고는 담을 쌓게 되는 것 같다.

 

딸내미하고도 뮤지컬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이라고는 뽀로로파크에서 10분남짓한 쇼를 본 게 전부라 예민한 이 아이께서 가만히 앉아서 잘 볼지 걱정도 되었다. 또, 핑크퐁이야 아이들 사이에서는 워낙 유명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평소에  '아기상어송'말고는 관련 컨텐츠를 접한게 거의 없어서 흥미가 있을지 의문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입구에서 안들어가겠다고 하는 바람에 잠시 실랑이를 벌이다가 시작 직전에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막상 자리에 앉더니 화려한 무대조명과 영상에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주요 내용은 황금별을 모두 모아 핑크퐁랜드를 밝게 비추자는 내용인데 65분 동안 지루하지 않게 잘 꾸며진 것 같다. 의상이나 소품등의 색감이 선명하고 예뻐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눈도 즐겁게 해주기 충분했다.

공연중에는 촬영이 금지되어있고, 커튼콜때 배우들이  관객석으로 인사를 하러 다닐때부터는 촬영이 가능했다.

 

 

 

딸내미는 사촌언니와 함께 맨 앞자리에 앉아서 연기자들과 악수도 할 수 있었다. 꼭 앞자리가 아니더라도 통로쪽에 앉아야 배우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눈이 너무 착하고 서글서글한 아기 티라노사우르스. 앞발이 아주 앙증맞다.

 

 

 

 

다음번엔 '으른'뮤지컬 감상기를 올리기를 기원하며 핑크퐁 뮤지컬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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