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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나들이

서서울 호수공원

by 아님말지머 2018. 10. 10.

 

 

작년부터 가끔씩 찾고 있는 서서울호수공원. 집에서 버스로 일곱 정거장 거리라 가볍게 나들이하러 가기에 부담이 없는 곳이다. 대신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차는 못끌고 다닌다. 요즘에는 공간을 늘린 것으로 안다(공영주차장-한시간에 600원). 그런데 이번에 갔더니 마지막으로 왔을때보다 사람들이 세배이상 들어서 급 당황했다. 한적하게 거닐기 좋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텐트친 사람들에다 앉을 자리마다 사람들로 꽉꽉 차 있어서 약간 혼잡하기까지 했다. 뭔가 나만이 아는 명소(?)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입소문이 났나보다.

 

 

 

 

 

이름그대로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로가 있다.

 

 

 

 

 

공항이 근처라서 비행기가 매우 낮게, 자주 지나가는데 비행기가 지나갈때마다 호수에서 분수가 나온다. 이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분수가 나올때마다 그 사이로 비치는 무지개를 보는 재미가 있다.

 

 

 

 

 

 

올 봄에 왔을때만 해도(가만, 작년 가을이던가?) 벤치에 거의 사람이 없었는데 지금은 그늘아래로는 특히 빈자리 찾기가 힘들다.

 

 

 

 

딸아이와 비누방울 놀이하다가 비행기가 지나가길래 찍어보았다. 소음이 어마어마..

 

 

 

 

음수대가 어디있나 찾아보려고 몬드리안 정원이라는 곳에 처음 들어와봤는데 의외로 예쁜 곳들이 눈에 띄었다. 사진촬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나만 몰랐던 모양..이럴줄 알았다면 카메라를 챙기는건데 아쉽다. 하지만 정작 음수대는 보이지 않았다.

 

 

 

 

 

 

미로같은 길을 따라가다보면 이런저런 꽃들도 많이 만날 수 있다. 햇볕이 강렬한 날엔 여기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 다리위로도 산책이 가능하다. 올라가보진 않았지만.

 

 

 

 

 

 

요즘처럼 예쁜 가을 햇빛을 원없이 보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이런날씨에 예쁜 사진을 많이 찍어두어야한다.

 

 

 

 

 

사진엔 없지만 놀이터와 농구장, 야구장도 있는 꽤 넓은 곳이다. 따뜻한 봄날에 다시 한번 찾아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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